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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볼 만한 드라마가 뭐가 있을까요?
뜨거운 반응을 올리고 있는 티비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추천합니다.
인소(인터넷소설) 세대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다! 다시 살게 된 열아홉, 목표는 최애 류선재를 지키는 것!
선재 업고 튀어는 TVN 채널에서 월화 저녁 8시 50분에 방영합니다.
4월 8일부터 시작해 5월 28일에 끝납니다.
이제 남은 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총 16부작으로 4화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타입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주인공 임솔 역은 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통통 튀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혜윤 배우가 맡았습니다.
탑 밴드 이클립스 보컬 남주인공 류선재 역은 20세기 소녀,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한 모델 출신 변우석 배우가 맡았습니다.
임솔(김혜윤)
귀엽고 사랑스럽다. 싱그러움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아마 그녀의 모습일까?
해사하게 웃을 때면 봄볕 같은 온기가 느껴진다.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15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꿈을 접었다.
현재는 아르바이트로 유튜브 영상 편집 일을 하면서 영화 편집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여러 영화 제작사에 인턴 지원을 넣어봐도 서류전형에서 탈락, 또 탈락이다. 그럴 때마다 아무래도 불편한 다리가 장벽인가?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항상 긍정적이다. 그러려고 한다. 언젠간 꼭 자신에게도 반짝이는 날이 올 거라고 믿으며.
물론, 영원히 눈을 감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았을 때. ‘그냥 죽게 놔두지, 왜 날 살렸어?’ 잠이 들 때마다 이대로 깨지 않았으면,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매일 밤 빌었다.
그날도, 눈을 떴을 때 어김없이 찾아온 아침이 달갑지 않았다.
재활병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초여름의 햇살이 미치도록 서글펐다.
그런데 우연히 연결된 라디오에서 이름도 모르는 남자가 이런 말을 해줬다.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살아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그러니 오늘은 살아보라고... 그 말을 끝으로 흘러나오는 그의 잔잔한 노랫소리가 가슴을 적셨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마음에 박힌 위로였다.
얼마 후, TV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홀린 듯 그 앞으로 다가갔다.
화면 속에서 눈부시게 빛이 나는 남자가 라디오에서 들었던 그 노래를 부르는데 심장을 망치로 꽝 때려 맞은 기분.
제대로 덕통사고! 당했다. 그가 바로 혜성처럼 떠오르는 신인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란다.
2009년 겨울. 그렇게 사고처럼, 운명처럼 그에게 입덕했다.
선재의 목소리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열렬한 덕질이 유일한 낙이었다.
힘들 때면 그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그래 오늘은 살아보자’ 하며 다시 힘을 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니 다시 웃게 되고 아픔이 무뎌지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었는데.
2023년 1월 1일 0시 0분. 선재가... 죽었다. 그 순간 솔의 세상도 무너졌다.
아니, 무너진 줄 알았는데? 길바닥에서 엉엉 울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여긴... 교실??? 무려 15년 전으로 타임슬립 해버렸다.
바로 선재가 살아있는, 2008년 나의 열아홉으로! 심지어 그녀가 다리를 잃은 ‘사고’가 일어나기 이전 시점이다.
이건 신이 주신 기회가 아닐까? 그렇다면 구할 거야 꼭. 선재도. 나도. 자신에게 닥칠 불운의 사고를 막고, 선재에게 더 오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
기적처럼 주어진 시간 동안 과연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류선재(변우석)
#현재의 선재 2009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몇 편의 영화,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받은 톱스타.
과거 수영선수였던 그는 꿈이 좌절된 이후 친구 인혁을 따라 오디션에 갔다가 기획사 대표 눈에 띄어 데뷔했다.
남들보다 쉽게 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에 두 배로 더 노력하며 쉼 없이 달려왔건만, 어느 순간 닥친 번아웃.
모든 게 허무해졌다.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지자 이대로 가단 무너질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는데.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마친 그날 밤. 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언론에선 ‘불면증,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며 추측성 기사를 쏟아냈고,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정말 그의 죽음은 자살이었을까?
#2008년 선재 자감고 수영부 에이스.
전국체전에서 2관왕, 주종목에선 박태환에 견줄만한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스포츠 스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뻔했으나!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바람에 탄탄대로 일 줄 알았던 선수 생활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떡 벌어진 어깨,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 365일 운동복만 걸치고 다녀도 갓벽한 피지컬, 잘난 얼굴에 꿀보이스까지.
다 가진 것 같은데 의외로 인기가 없다?! 싸이월드 얼짱들이 인기를 휩쓸던 그때 그 시절.
365일 운동복 차림으로 체육관만 들락거리던 그가 여학생들의 눈에 띄었을 리가.
상남자 같고 무뚝뚝해 보여 쉽게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처럼 보이지만 속정 많고 마음이 약하다.
허당스럽고 순진한 구석이 있어 사실상 순한 대형견남.
머리와 가슴에 수영과 가족밖에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바로 ‘첫사랑’ 수영은 0.01초로 승부가 갈리는 기록 싸움이기에 감정의 동요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때문에 평정심이 아주 중요하고 그것이 곧 자신의 강점이라 자신할 수 있다.
근데... 이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거였나?!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앞집에 사는 임솔이라는 여자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준 순간 심장이 쿵. 떨어졌다.
첫눈에 반한 이후 평정심이고 뭐고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여자애 얼굴 한번 보겠다고 영화도 안 보면서 그 애가 있는 비디오 가게 앞을 매일 서성대는 꼴이란.
정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말 한마디 못 하고 도망 나올 거면서.
아... 나 이 정도로 쑥맥이었나? 떨려서 말 한번 못 붙여본 짝사랑 그녀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똑 떨어진 것처럼 수영장에 나타나선 냅다 달려와 안긴다.
그러더니 서럽게도 울면서 날 사랑한단다. 어제까지 내 존재조차 모르던 솔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건지.
왜 자신을 슬픈 눈으로 보는 건지. 생각해 보면 이상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런데도 왜 점점 더 좋아지는 건지.
바다 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 나올 자신이 있는데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인물관계도
선재 업고 튀어 인물관계도입니다. 여자주인공 임솔과 남자주인공 류선재의 타입슬립 러브스토리입니다. 원작과 다른 부분은 김태성 캐릭터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재밌는 OTT 티비엔 드라마 힐링 추리 미스터리 타임슬립 하이틴 선재 업고 튀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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